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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윤서의 다섯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말도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윤서 덕에 엄마도 사람되었다는 것은 인정한다. 윤서가 없었으면 아마 지금쯤 더 맘대로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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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부를 시작했는데 끈기 없이 금방 금방 질려하는 것은 어릴 때 엄마와 똑같다고 할머니가 말씀하신다.....괜찮아 그래도 하면 금방 잘 할 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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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딸기마을. 문화센터 가는 김에 가려고 바로 10회를 끊었는데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 기차에 환장해서 4번이나 타고 땀으로 아주 머리를 감을 정도로 날뛰며 논다. 땀도 말릴 겸 밥도 먹을 겸해서 온더보더에 가서 저녁을 먹는데 -화이타를 좋아하는 윤서- 부득불 우겨서 음료까지 시키더니 먹다가 잠들어 버렸어! 결국 나머지 음식들은 포장해서 가져오니 도로 잘먹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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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때문에 춥다니까 입으로 "슙슙" 해서 바람을 빨아들여준단다.근데 진짜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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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에 소질(?)을 보이는 듯 한 윤서. 집안에 타고다니는 커다란 장난감 자동차가 있는데 -발로 끌고 다니는 형태지만- 주차한답시고 바닥에 박스 뜯은 것을 깔고 -주차구역표시- 그 끝에 할머니의 푹신하지 않은 베게를 갖다 놓는다. 엄마가 베게를 치우니까 내놓으라는데 주차구역에 있는 턱인 모양;; 이모보다 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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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의 이상한 말투 그 두번째. "못참겠어요" 뭔가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좀 참아봐라고 하면 한다. 예를 들어 어제도 뽀로로를 두 개보고 더 보고 싶다하여 안된다고 참으라고 했더니 "못참겠어요" 요런다. 그런데 쉬할 때 준비하면서 좀 참아보라고 하면 안하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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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서 배워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윤서가 자주 쓰는 말. "떨려" 뭔가 긴장되거나 하는 상황에서 정확히 쓰긴하는데 도대체 누가 쓰는 말이지? 말은 그런 주제에 문화센터 가서 뭐만 하면 제일 먼저 한다고 설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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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지독하게 걸리니 입맛이 떨어졌는지 잘 안먹는다. 덕분에(?) 살이 쪽 빠져서 예뻐지긴했는데 아파서 빠지는 것이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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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윤서도 감기때문에 외출 금지 중. 방학한 김에 놀러 다녀주려고 했는데 타이밍도 훌륭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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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는 엄마보다 휴대폰속 강아지가 더 좋단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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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다가 "앵~"하더니 살짝 토하면서 깬 윤서. 증상을 보니 살짝 체한 것 같아서 지금은 다시 이불 덮어서 뉘여놨더니 자고 있다. 이따 문화센터 가야하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윤서에게 물어보면 무조건 간다고 할 것 같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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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의자에 조그만 조화 한송이가 떨어져있는 걸 보고 무섭다고 야단. 진짜 별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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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마이펫키우기에서 윤서가 한마릴 키우는데 백구를골라 고양이란 이름을 붙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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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윤서가 함께 만든 작품. 윤서가 말하는 대로 엄마가 잘라주면 다시 윤서가 종이에 붙여서 만들었다. 윗입술 뒤집히긴했지만 나름 잘 만들었음- 손은 98% 엄마가 했지만- 그러더니 하는 말이 엄마란다. "엄마 출근했을 때 보고있으면 되겠다." 이러는데 뭔가 감격스럽지만 엄마는 이렇게 안생겼어... 라고 말하고 싶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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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뿡뿡에서 나온 마이크 만들기 때 만든 마이크를 갖고 텔레비젼에서 가수들이 노래하는 것만 나오면 같이 노래부르며 춤추는데 재미들렸다. 사실 저 위에 둥그렇게 만들어줬는데 난리치다 떨어뜨려버린 것. 카라와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열심히 따라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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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cm에 20kg. 부츠는 190을 신고 있음. 아직 45개월 반인데 너무 커! 사실은 말도 엄청 잘해서 수다스러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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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받아온 카스테라 두 조각을 우유와 함께 먹고 (열 개로 잘려있었다) 아침부터 해달라고 조르던 쌀국수를 한 그릇 먹고 또 배고프다고 카스테라 내놓으라고 울고불고 난리. 계속 무시하니까 좀 조용해졌나 싶더니만 지금 또 진짜 배고픈 것이니까 밥 내놓으란다. 그 쪼끄만 뱃속에 거지가 열 명쯤 들어있는 것 같아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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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미술체험에서 밀가루를 갖고 노는 것을 하면서 수제비를 만들어왔다. 자기가 만든 수제비를 맛있게도 먹네. 그런데 왜 의자를 두고 쪼그려 앉아서 먹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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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소리도 안나서 입으로 "빵빵" 외치고 다니는 단계. 사진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기뻐하는 사진인데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제대로 된 사진 찍기가 거의 무리였다. 아침에 일어나는 때라 배경이 완전 흥부네라 지워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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