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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감정적인 부분에서 민감해서 대하기 까다로운 상대기도 하고... 어쨌든, 하나하나 기억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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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나는 민폐를 끼치는 수준이 아니라면, 별로 주위 시선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기는 한데... 그래서 패션에도 잘 신경을 안쓰는 거고... 어쨌든, 이런 때에 항상 귀결되는 것은... '이래서는 사랑받지 못할텐데'이다. '고집피우는 사람은 싫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생각나는 것은, '이래서는 사랑받지 못할텐데'이고, 다른 때도, '이래서는 안될텐데' 하는 것들이 많다. 다른 사람을 어떻게 상처주는지에 대해서는 둔감한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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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내가 지하철에서 주저앉았을 때, '남자가 그러면 보기 안좋다'고 했던 것도 생각나는데... 일단... 막장 평발하고 고장난 왼쪽 무릎이 너무 아파서... 어쨌든 그렇게 가벼운 잔소리를 해준 것도 고마운(?) 일이긴 한데... 뭐, 그 밖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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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생각이 있지만 다른 건 몰라도 한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군. 내 마음이 병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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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내가 제일 체력이 딸리는 건가... 운동좀 해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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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그애... 이번에 지하철에서 계단 내려갈 때나, 은행에서 계단 내려갈 때 보면 혼자서도 문제없이 발을 잘 딛던데... 약간 놀라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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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다'는 게 본인이 몸이 안좋다는 게 아니라, 같이 지내는 애의 몸이 안좋다는 거였냐... 뭐, 그렇게 튼튼한 애가 웬일로 아픈가 했다.-_-; 다음주라... 다음주라고 해도 나 다음주에는 별로 생각 없는데... 님 그냥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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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시원한 탄산수가 마시고 싶구나... 그러고보면 왠지 모르게, 탄산수보다 탄산음료가 훨씬 더 싸다. 으... 난 그냥 탄산수가 좋은데... 어째 설탕 들은 게 더 싸서 설탕을 마시게 하느뇨?! 그러고보면... 아쿠아리움에서 자판기를 앞에 두고 이걸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나중에 '목말랐다'고 하면 뽑을 것을... 지금 생각하면, 사양했을 때도 임의로 뽑아서, 최소한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는 센스 정도는 필요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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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를 보기로 했다. 아니, 사실 클라나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걸 보기로 한 이유는... 주인공 딸래미가... 뭐랄까, 종종 생각하는데, '다른 가족은 없고 혼자 딸키우는 상황(?)'을 생각할 때가 있어서...(사실 내가 외로워서 이런 상황을 생각하는 건데, 실제로는 마음이 병든 사람이 애를 키워서 제대로 키울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긴 하다) 특별히 내가 로리콘이라거나 한 건 아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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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그녀석은 나에 비하면 참 올곧게 나가는 편인 것 같다.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그리 하고 있는 걸 보면... 뭐, 얀데레긴 해도 말이지...가 아니라, 얀데레인 만큼 실제로 투닥거리기도 한 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가... 뭐... 지금은 '얀은 알겠는데 데레는 모르겠어'란 느낌이긴 하지. 어쨌든... 힘들다고. 그리고 대단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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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투쟁하는 삶은 고통을 잊는 데는 상당히 편리할 것 같군. 무슨 일이 있고 난 다음에 갑자기 엇나가서 쌈질하면서 돌아다닌다는 얘기가 이해가 갈 것 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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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휘한다'는 멋진 설정이 나올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음, 확실히, 나름대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스트레스 해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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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TRPG는... 이러고 노는 거다. 물론, 이건 TRPG가 아니라, TCG게임이지만... 어쨌든, 역할극 하고 노는 거(어느 쪽이냐면 TRPG가 TCG에 영향을 준 거고, TCG에서는 꼭 필요한 건 아니라 안하는 사람이 오히려 많을지도). 웃음을 참아가면 진지하게 연기하는 것이... 그런 의미에서 '헌터 레커닝'의 '진짜로 효과가 있다고 믿으면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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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TRPG 게임을 해보고 싶은데... 고질적인 문제지만 같이 할 사람따윈 전무하군. 특히, '월드 오브 다크니스' 시리즈를 해보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헌터 레커닝'과, '워울프 아포칼립스'가 해보고 싶달까...(워울프 아포칼립스는 늑대인간의 이미지가 내가 좋아하는 타입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어느 쪽이냐면 전자가 더 좋다) ...연기자를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도움이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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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붙잡아줄까? 희망이 돼 줄까?'라고 생각을 하다보면... 딱 잘라 확신을 가지기가 힘들다. 뭐랄까,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지만서도, '~(특히 그애가 사귀었던 사람)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았잖아(혹은 그랬잖아)?'라거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서... 내가 그애에게 그렇게 있어주기를 바라는 그런 관계는... 아무래도 아득하게 멀리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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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또 질질 짜다가 나왔는데, 뭐랄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가능한 한 그애 앞에서는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데... 뭐, 여자한테 인기없는 남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나약한 남자'라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근본적으로 내가 감정표현을 억제하는 게 잘 안되다보니... 거기다, 어느 쪽이냐면 나약한 게 맞기는 하지.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항상 그애를 떠올리는데, '그애가 과연 내가 이러저러하는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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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또 글을 써야지. '내 글을 보는 게 낙이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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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god의 어머님께를 들으면서 눈물짓는데... 뭐랄까... 제목이 어머'님'께로 돼 있어서 약간 미묘한 느낌을 준다는 건 접어두고... 이 곡 자체가 그냥저냥 기억에 남기도 하고, 어머니도 생각나고, 나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웠던 시절 중에 하나를 구성하는 것 중의 하나로써, 들으면 그 시절이 생각나는... 그런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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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게... 새어머니한테 전화가 오면 여전히 진동이 안울린다.-_-; 뭥미... 전화받고싶지 않은 내 마음의 반영인가... 그건 그렇고, 화면이 바뀌는 잠깐의 딜레이동안, 나는 역시... 그애로부터 전화가 온 게 아닐까 하는 덧없는 희망을 가져버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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