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계정 만들기 로그인
자고 나니 천지가 백설에 뒤덮여 있네. 새하얀 마당, 가는 사람 발자국보다 오는 사람 발자국 먼저 찍히라고 식구들은 두문불출, 바깥으로 귀를 열고 인기척만 기다리고 있네. 길이라는 길은 모두 막히고 동고비 한 마리 개울 건너 돌배나무 가지끝에 앉아서 한참을 기다리다 날아간 하늘. 끝도 없이 회색으로 텅 비어 있네.
1 2
자 운 08-12-21 09:05
거긴 아직도 길이 막히나 보내요. 막힌 길인데도 마음은 자꾸 그리로만 가는데..
세정이 08-12-21 09:40
와우.. 부럽습니당.. 서울은 햇살이 따사로이..ㅜ.ㅜ
오스발 08-12-21 09:53
형님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norejoa 08-12-21 10:01
내가 사는 이곳도 눈이 엄청 내리고 있네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ㅋ
롱이아즈씌 08-12-21 10:32
횽! 뽀도독 소리 완젼 간지 넘쳐요+{_+
기천검 08-12-21 11:24
시절이 하수상하니 하늘이 세상으로부터 선생님을 보호하려고 감춰두려는 모양입니다.
手眼 08-12-21 13:27
예전엔 발자국 찍는것이 아까웠는데 요즘은 내 발자국을 먼저 찍어놔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아요.
홍군 08-12-21 14:01
여기에도 발자국 찍고 갑니다 ^^
차꽃 08-12-21 17:57
발도장 꾸~~~욱 ^^
뤼크레스 08-12-21 19:26
제가 사는 곳의 풍경은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아무리 많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아 외롭습니다. 길이 막히더라도 오고 가는 이의 흔적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강짱가 - 정인기 08-12-21 20:23
발자국 찍으러 가고싶습니다. ㅎㅎ
나는 매일 꿈꾼다 08-12-22 01:22
오는 사람 발자국 먼저 찍히라고 식구들이 두문불출 하고 있는 데 개가 좋다고 뛰어다니며 온통 개발자국을 남겨버리면 너무 허탈하지말입니다...
시대유감 08-12-22 01:36
친구들이 다 미쳤다지만.. 눈이 무릎까지 쌓인 곳에 한 일주일만 아무 생각이나 걱정없이 고립되어서 온돌방에서 눈내리는 거 보고싶어요..ㅜㅜ
구르는곰 08-12-22 13:11
눈이 보고 싶어 산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소백산을 가려구요
전차남 08-12-22 14:12
눈에 선한 광경인데... 왠지 스산하네요..
투민빠의 세상보기 08-12-22 16:18
발자국으로 해바라기 꽃잎 하나 남기고 갑니다.. ㅎㅎ
맑은이화 08-12-22 23:07
이외수님의 동네에 마실을 가고 싶네요. 눈을 헤집고.. ^^ 사모님팬 드림.
열려라참깨 08-12-22 23:43
그래도 인터넷은 잘 되나봅니다. ㅎㅎ
햄스 08-12-23 00:40
서울에도 지금 눈이 펑펑내리네요~ 오늘 따라 참 눈이 포근합니다.
제주소년 08-12-23 02:58
제주에도 눈이...이제는 하늘이 부끄러운가 봅니다. 홍조를 띄고 있네요. 얼마전 산천어 말씀하신 인터뷰보고 너무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라는...
PlayTalk © 2009 About | Contact Us | Terms of Use | Privacy | Press | Feedback | Help
40 455740
865
이외수
(+)
 
꽃노털 옵하의 생존법、『하악하악』♡
이외수의 팬
0
즐겨찾기
2230
친구들
최근 방문자
Guest
0초 전
51초 전
Guest
36분 전
59분 전
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