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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바다로 간다 망실된 기억들 하염없이 유영하는 곳 고래귀신 출몰하는 밤의 바닷가// 고래는 모두 죽어 어디로 가나// 뭍을 기억하지 못하는 고래도 죽을 때는 뭍을 찾는다는데 하늘을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 해묵은 고래의 살점을 저민다 저며서 내 낡은 상처 위에 짓이긴다 뭍을 버린 태고적 고래들의 울음 소리 들린다 (ps. 뭔 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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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지도 어언 18개월. 어느날 내가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어머니가 방문을 여시더니 비명을 지르셨다. "이게 방이야, 쓰레기장이야?" 어머니는 거대한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오시더니 방안에 있던 모든 쓰레기를 담으셨다. 그리고 텅 빈 방을 보면서 중얼거리셨다. "아니 근데, 얘는 어디 갔어? 제 방 좀 치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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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동자는 액체야.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물 냄새와 함께 물이 일렁거리는 소리가 들려. 조심해야 해. 거기서 조금만 더 신경을 집중하면 온몸을 던져 빠지고 싶어지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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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진다. 우지 마라. 꽃 진 자리도 꽃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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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 그리 간단히 끊어질 리 없잖습니까. 봄입니다. 안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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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인사, 많이 주고 받으셨나요? 전 아주 슬픈 인사를 들었답니다. "떡국 반 그릇만 먹고, 나이 반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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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못하겠어"는 "믿고 싶어"와 이음동의어,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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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지금 무엇을 하시나요? A :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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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정말 뼛속까지 외롭다고 느껴지는 건 언제? A : 날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담보로 삼아 내 몸을 허락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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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 命 보다 일찍 죽는다면 사인은 외로움일 것이다. ㅆㅂ, 있지도 않은 ㅈ이 날 정도로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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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믿을 수가 없다. 말은 이렇게 해놓고 행동은 저렇게 한다. 말이나 행동과는 또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 사람 중에서도 남자는 특히 믿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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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건데 네가 겪는 모든 일들이 세상에 대하여 복이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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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관심이 가는 플토커가 있었습니다. 아, 관심 중에서도 '글 너머의 사람이 궁금해지는' 수준의 관심이 가는.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데이트 하고 싶은' 수준의 관심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그의 포스팅에서 여친이 생겼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관심 끊었지요. 그리고 잊고 살았습니다. 오늘, 간만에 옛 포스팅들을 읽다가 그의 닉네임을 봤습니다. 문득 잘 지내나 궁금했습니다. 클릭. 없는 페이지네요. 차라리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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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호흡이 가빠진다. 이제 이 정도 일로는 슬프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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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없어진 게 대수랴. 여기에 가면 라운지 못지 않은 수의 플토커들이 링크되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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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숨을 죽이고
삶도 키를 낮추는 날
이렇게
서른의 가을은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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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완성한 단편 소설 초안. 두 명의 지인에게 보여줬다. 한 명은 너무 재미있어서 앞에 놓인 커피를 마시기가 귀찮았다고 했고, 한 명은 아무 반응이 없길래 "재미 없었어요?" 했더니 일말의 여유도 안 두고 "응, 별로야." 라고 대답했다. 궁금해진다. 취향의 문젤까, 진심의 문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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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판'에 플톡친구 포그님은 감읍하게도 "부러운 사람"이라고 써주셨다. 그러나 나 자신이 보는 나는 "부끄러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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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목걸이, 커플링, 이 따위 비싸기만 하고, 쓰잘데기 없고, 말도 안 되는 것들....................너무 부럽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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