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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면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매운다. 조바심, 자괴감 어느 순간 뭔가 괜찮은 구상이 머리 속을 맴돌다가도 막상 쓰다보면 구상의 유치함이 마치 머리 속에 기름덩이가 가득 차는 듯한 고통을 준다. 그럼 또 생각이라는 생물에게 내가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또 혼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패배감이 든다. 전에 썼던 글을 고쳐서 다시 써볼까? 하는 얄팍한 꾀도 내보지만 결국 스스로가 그런 결정을 용납하지 않는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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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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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나이브스의 '하얗게 빛나는 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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